마영전 스토리/컨텐츠, 가이드

[컨텐츠] 미혹의 탑

브리니클 2020. 7. 16. 17:23

스토리 보상

: 경험치 1,000,000


 

(100레벨 달성)

(에린의 새로운 왕 스토리 완료 필요)

 

 

# 콜헨 여관

 

세르하 : 플레이어 님. 브린 님이 하실 말씀이 있는 것 같아요.

 

브린 : 왔습니까? 척후로부터 정보가 하나 들어와 이야기를 좀 나누고 싶어 불렀습니다.

바로 본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만…. 척후에 따르면 킹스로드 근처에서 탑이 하나 발견되었다는군요.

예. 말 그대로 발견된 것 같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공터였던 곳에 높디높은 탑이 생겼다더군요.

왕성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여신이 내린 기적이라는 둥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존재하지 않던 탑이 생겼다는 것 자체로… 좋지 않은 현상입니다.

사람들 말처럼 이게 여신의 기적이 아니라 여신의 술수일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현재 저희는 특별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어수선한 시기이긴 합니다만….

이런 거대한 불확정 요소를 그냥 내버려 둘 수도 없군요.

이 탑에 대해 미리 조사해두지 않으면 언젠가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일에 병사들을 보낼 수도 없는 일이니… 번거롭지만 저희가 다녀와 보는 게 좋겠습니다.

여유가 좀 있을 때 미혹의 탑으로 출발하시죠. 저도 동행하겠습니다.

 

('미혹의 탑' 2층 이상 진행)

 

에녹 : 여신이시여. 탑에 침입자가 있었습니다.

마하 : 그래. 알고 있어. …그래서 무슨 문제라도?

에녹 : 침입자는 예의 영웅 일행이었습니다. 근위기사단을 보내 탑을 봉쇄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마하 : 아니, 그럴 필요 없어. 괜한 낭비하지 마.
비밀이라는 건 한번 드러나버리면 다시 숨겨도 의미가 없는 법이니까.
그리고 탑에서의 실험은 끝났고 남아있는 건 이제 그림자들 뿐이잖아?

에녹 : 예. 명령하신 대로 연구를 마친 후 봉인석의 위치는 옮겨두었습니다.

마하 : 그렇다면 내버려 둬. 어차피 그림자를 통해 알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을 테니까.
오히려 어디까지 알아낼지 궁금하네. 실낱같은 정보들을 얼기설기 모아서… 얼마나 알아낼 수 있을지.
몇 가지 파편만 쥐여주고 진실에 다가가고 있다고 믿게 만들자구. 후후후.

에녹 : 알겠습니다. 그것이 여신님의 뜻이라면….

 

브린 : 이걸 보십시오. 플레이어. 탑의 곳곳에서 시간대가 전혀 다른 물질과 그림자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탑의 본래 목적은 알 수 없습니다만… 안내자가 시간의 힘이라고 부르던 것들에서는 엘쿨루스의 힘이 느껴지더군요.

엘쿨루스의 봉인석을 누가 가지고 갔는지 기억나십니까? 다름 아닌 마하입니다.

아마 봉인석에서 힘을 빼낼 방법을 찾으려 했거나… 시간을 다루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 것 같습니다만,

남겨진 것들 만으로는 정확히 알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

불안하군요. 안내자까지 동원해서 보란 듯이 이곳을 방문하게 유도한 이유를 알 수 없으니 말입니다.

우선 이곳은 차차 둘러보도록 하시죠. 그리고 혹시 기회가 된다면… 최고층까지 올라가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쓸만한 것들을 좀 얻을 수 있을지 모르니까요.

 

 

(스토리 미혹의 탑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