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스토리/시즌3: 메인

[시즌3/메인] 목격자

브리니클 2019. 12. 21. 16:26

스토리 보상

: 경험치 2,851,900

: 골드 3,000


 

(이단자들 스토리에서 이어짐)

 

 

# 베르베 여관

 

마렉 : 플레이어! 케아라가 마을 어디에도 없어! 난리 통에 무슨 일이라도 당한 건 아닐까…? 대체 어디로 간 거지?

 

[일단 진정해.]

 

마렉 : 이 상황에 어떻게 진정을 해! 겨우…. 겨우 다시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여관 문을 열고 로무가 들어왔다.)

 

로무 : 다들 여기 계셨군요. 케아라 님을 찾고 계신 거죠?

 

마렉 : …!

케아라를 찾았어?

 

로무 : 아니요…. 그건 아니에요. 하지만…. 제 동생 레무가 뭔가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좀 전에 저한테….

 

마렉 : …….

 

(로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마렉이 여관을 나섰다.)

 

 

# 베르베 잡화점

 

레무 : 붉은 머리를 한 언니를 찾는다고요?

 

마렉 : 그래! 어디로 갔는지 알고 있어?

 

레무 : 글쎄요. 레무는 그냥…. 봤을 뿐이에요.

 

마렉 : 봤다고?

 

레무 : 네. 레무는 목격자예요.

 

마렉 : 어디서? 어디서 본 거야? 케아라를…!

 

레무 : 흐응. 혹시 그 언니를 어디서 봤는지 알려주면…. 찾으러 갈 건가요?

 

(레무의 표정이 어쩐지 기뻐 보인다.)

 

마렉 : 당연하지! 어서 말해줘! 어디서 봤는지!

 

레무 : 마을 북쪽 출입구를 통해 나가는 걸 봤어요. 인간들이 서로 싸우기 시작했을 즈음에요.

그다음은 레무도 잘 몰라요. 로무랑 같이 잡화점 안쪽에 숨어 있었으니까요.

 

마렉 : 북쪽 출입구란 말이지…. 알겠어.

 

[마렉!]

 

(당신이 말릴 새도 없이 마렉이 잡화점을 뛰쳐나간다.)

 

레무 : 얼른 쫓아가 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마을 밖은 위험하잖아요.

 

(레무는 옅은 미소를 띤 채 잡화점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 '구조 요청' 전투 완수 후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 바닥에 주저앉은 마렉이 보인다.)

 

마렉 : 케아라는…. 찾았어?

 

(마렉의 갑옷 이곳저곳에 전투의 흔적이 남아 있다.)

 

마렉 : 플레이어. 나는 괜찮으니까…. 케아라를…. 찾아…줘….

 

[알았다.]

 

(그 말을 끝으로 마렉은 의식을 잃었다.)

 

 

(스토리 목격자 완료)

(증거 스토리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