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스토리/시즌1: 서브

[시즌1/서브] 여덟 자루의 검 (팔라딘)

브리니클 2019. 1. 12. 13:22

스토리 보상

: 타이틀 '여덟 자루의 검'

: 경험치 174,900

: 골드 4,500


 

(언젠가는 잊혀질 스토리에서 이어짐)

 

 

# 콜헨 마법 연구실

 

브린 : 티이는 좀 어떻습니까? 오랜만에 친구가 생겼다고 좋아했을 텐데….

비록 네베레스의 뜻이라고는 하나 티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군요.

혹시 티이에게 무언가 위로를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을까요.

…어렸을 적부터 봐 와서 잘 알지만 티이는 욕심을 부리지 않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준다면 아마 금방 눈치채고 도로 돌려보내겠지요. 그래서 다른 것이 필요합니다.

다시 한번 은둔자에 가서 살펴주기 바랍니다.

거대 거미까지는 아니어도 작은 다른 거미의 알이라도 찾게 될지 모르는 일이지요. 물론 티이에게는 비밀입니다.

무언가 찾은 것도 아니면서 벌써부터 괜히 나서서 티이에게 떠벌리고 다닐지 몰라 하는 말입니다.

부탁을 들어주는 건 고맙지만 쓸데없는 짓은 하지 않길 바랍니다.

 

('은둔자' 전투에서 '파괴된 스태프' 획득)

 

브린 : 무언가 발견한 겁니까? 이건…?

 

네베레스 : !?

 

('파괴된 스태프' 전달)

 

네베레스 : 플레이어, 이건 어디서 난 거지? 은둔자?

브린, 자네가 보낸 건가?

 

브린 : …….

 

네베레스 : 하지만 이게 왜 거기에…. 설마… 나우체스 그 녀석이?

브린! 이것을… 이 부서진 조각들을 좀 확인해 주게.

 

브린 : 호들갑 떨지 마. 자네답지 않군.

굳이 내 확인을 받지 않아도 자네는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이건 침묵의 기사단의 일원인 나우체스의 것이라는걸….

 

네베레스 : …….

 

브린 : 이걸로 확실해졌군. 플레이어가 얻은 반지의 이전 주인이 누구인지 말이야.

 

네베레스 : …그렇게 되었군.

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우체스는 거대 거미와 소통할 수 있는 두 명 중 하나였다. 그리고 다른 한 명은….

그곳에 이 파괴된 스태프가 있었다는 건 아마도 거대 거미가 직접 그 녀석을 죽였다는 뜻이 되겠지.

거대 거미가… 우리의 적이 된 것인가…. 어째서 이런 짓을…. 벤샤르트가 인간 손에 죽임을 당해서…?

아니, 아니야. 누군가 그들과 우리를 이간질하고 있는 것 같군. 도대체 누가…?

오거나 고블린은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렇다면….

 

브린 : 네가 생각하는 그것은 아닐 거다. 네베레스.

 

네베레스 : …….

이유야 어찌 되었든 이젠 우리가 그들을 책임져야 한다.

그것은 그들의 친구였던 우리 침묵의 기사단이 해야만 하는 일이다.

플레이어, 자네도 같이 가는 게 좋겠군. 진정한 거대 거미를 만나게 해 주지.

 

(폐허 위의 악몽 전투 정보 받음)

('폐허 위의 악몽' 전투 완수)

 

네베레스 :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군. 왜 그들이 우리를 적대시한 것인지는 결국 미궁 속으로 빠져버렸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건 일곱 자루의 검뿐…. 그들과 대적하기에는 그들이 힘이 너무 거대하구나.

 

브린 : 아직 포기하긴 일러. 비록 침묵의 기사단은 아니지만 여기 플레이어가 있지 않은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날카로운 검이 말이야.

 

네베레스 : …….

 

(네베레스는 고개를 들어 당신을 바라보았다.)

 

네베레스 : …그럴지도 모르겠군. 아직은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는 건가….

 

 

(스토리 여덟 자루의 검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