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스토리/시즌1: 서브

[시즌1/서브] 압수 명령

브리니클 2019. 1. 11. 21:17

스토리 보상

: 경험치 168,000

: 골드 3,000


 

(가치는 보호받아야 한다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바락스 : 왔는가. 소식 들었지?

자네가 알고 있는 대로 이번에 영주님께서 모든 모조품의 압수 명령을 내리셨네.

그런데 마지막으로 회수된 물건이 자네가 부탁했다던 백운석 조각으로 조사되었다네.

자네가 마법사에게 부탁했다던데… 맞나? 그런데 그 물품이 회수되질 않았네.

제작하기 전에 이미 압수 명령이 내려졌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혹시 그 재료를 가지고 있지 않나?

마법사 길드에 놓고 왔다? 그렇다면 가져오게. 제조품은 물론 그에 관련된 물건은 모두 압수하라는 상부의 명령일세.

그러니 혹시라도 놓고 온 것이 있다면 모두 가져오게나. 아무래도 다시 한번 마법사 길드에 다녀오는 게 좋을 것 같네.

 

 

# 로체스트 마법사 길드

 

자레스 : 또 무슨 일이오?

 

(당신은 주변을 살펴보았지만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

 

자레스 : 백운석 조각을 이곳에 놓고 갔다 했소?

그런 거 모르오. 왜 나에게서 그걸 찾는 거요. 내가 숨기기라도 했단 말이오?

허튼소리 마시오! 사람을 모욕하는 것도 한계가 있소. 이만 썩 물러가시오.

 

 

자레스 : …….

왜 또 오셨소? 아무튼 난 숨긴 적 없으니 그리 아시오. 그런데 거기 떨어져 있는 그것은 무엇이오?

 

(아까 살펴보았던 곳에 백운석 조각이 놓여 있었다.)

 

자레스 : 아니 그건 저번에 놓고 갔다던 백운석 아니오?

 

('백운석 조각' 받음)

 

자레스 : 흠, 흠. 바닥에 떨어져 있었던 모양이오.

이만 가보시오. 이제 물건을 찾았으니 된 거 아니오?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바락스 : 가져왔나? 잘했네.

 

('백운석 조각' 전달)

 

바락스 : 내가 너무 깐깐하게 군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명령이니 어쩌겠는가.

저번 술 사건도 있고 해서 이번에 더 철저히 조사하는 모양이네. 이리저리 다니느라 고생 많았네.

그래도 고생했다 생각 말고 마을 구경 한 번 했다 생각하게. 자네 어차피 로체스트는 처음 아닌가.

본래 처음 오는 마을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지리를 익히고 해야 다음에 더 잘 다닐 수 있는 걸세.

그런 습관이 들면 앞으로도 길을 잃은 일은 없을 걸세.

내 젊었을 적 처음으로 기사가 되었을 땐 말일세, 새로운 곳을 곧잘 돌아다녀 보곤 했다네.

전장으로 가는 길은 항상 새로웠을 테니 어쩌면 당연한 말일지도 모르겠군.

그런데 이럴 때마다 내가 했던 일이 무엇인 줄 아나? 바로 처음 가는 장소의 거리를 측정하는 일이었네.

생각해 보게. 아무도 길을 챙기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거리의 측정은 보폭을 기준으로 계산하게 되는데 보폭의 크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의 경우엔 대략….

아차차, 이럴 때가 아니지. 난 이걸 상부에 보고하고 오겠네.

아무튼, 고생했네. 수고 많았어.

 

 

(스토리 압수 명령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