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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보석의 근원

브리니클 2020. 5. 17. 00:28

스토리 보상

: 경험치 45,100

: 골드 5,000


 

(죽지 않은 자들 스토리에서 이어짐)

 

 

# 콜헨 대장간

 

아네스트 : …….

…아. 당신이군요. 어서 와요. 요즘 이 보석들 때문에 정신이 없군요. 뒤에서 사람이 다가오는 것도 눈치 못 채다니….

당신에게 의뢰할 일이 있어요. 니플헤임에서 발견되는 열쇠 조각을 가져다줘요.

 

(아네스트가 탁자 위에 있는 커다란 흙투성이 상자를 가리켰다.)

 

아네스트 : 그 열쇠 조각들에 딱 맞는 자물쇠를 지닌 상자를 구했어요.

지금은 안에 아무것도 없지만 그 열쇠로 열면 어떻게 될지….

어때요. 흥미롭지 않아? 작은 보석함이 아니라 이렇게 커다란 상자를 열면 어떤 것이 나올지 말이에요.

보상으로 이 안에 있는 것을 반씩 나누는 것으로 하죠.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조건이잖아? 어서 다녀와요.

 

('유혹의 팔찌 보석함 열쇠 조각' 3개 또는 '핏빛의 팔찌 보석함 열쇠 조각' 3개 필요)

 

아네스트 : 좋아요. 그럼 이제 열어보죠.

 

(열쇠로 탁자 위에 있던 상자를 열어보았다.)

 

아네스트 : …방패? 보석이 아니잖아? 후후, 재미있네요.

큰 상자를 열면 많은 보석이 들어있을지 모른다는 어린애 같은 생각을 했던 스스로가 한심할 지경이야.

이 상자는 갑옷 보관 상자였나 보군요. 꽤 고급인 것을 보니 지휘관 정도 되는 자의 방패였을 것 같은데….

누구의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세상 사람 것 같지는 않군요.

 

(상자 안에 익숙한 문양이 있다.)

 

아네스트 : 이 문양을 아나요?

 

[오르텔?]

 

아네스트 : 그래요. 이 상자가 발견된 것이 그쪽이었죠.

예전에는 큰 성이었다고 하죠. 지금은 보물 사냥꾼이 남은 금붙이를 찾아다니는 황량한 폐허가 되었지만 말이죠.

…표정이 안 좋네요. 기억나는 일이라도 있는 건가요?

그런 건 빨리 잊을수록 좋아요. 기억한다고 예전의 행복했던 날이 돌아오는 건 아니니까.

죽은 자는 죽은 자일 뿐이에요. 모두 저승에 있겠죠.

이런 건 저에겐 필요 없는 물건이니 가져가요. 이 정도 방패라면 열쇠를 가져온 보상으로 충분하겠죠?

 

('오르텔의 방패' 받음)

 

 

(스토리 보석의 근원 완료)

(잊혀진 기억 스토리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