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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니플헤임의 경계

브리니클 2020. 5. 15. 23:00

스토리 보상

: 타이틀 '열쇠를 손에 쥔'

: 경험치 109,800

: 골드 30,000


 

(80레벨 달성)

 

 

# 콜헨 대장간

 

아네스트 : 어서 와요. 중요한 부탁이 있어서 불렀어요. 요즘 아주 흥미로운 소문이 돌고 있어요.

사람이 죽어서 어디로 간다는 말들은 들어봤죠? 법황청이니 여신이니 하면서 말이야.

하지만 마족이 죽으면 어디로 갈지. 당신, 궁금하지 않아요?

 

[궁금하다.]

 

아네스트 : 당신이라면 말이 통할 줄 알았어요.

들어는 봤나요. 니플헤임…. 어둠으로 뒤덮여 있는 세계죠. 죽은 마족들이 떠도는 그런 음침한 곳.

하지만 내가 궁금한 건 다른 거예요. 그들이 어디로 가느냐보단 그래서 그들이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죠.

강한 힘을 가진 희귀한 보석이 있다던데 내 눈으로 볼 때까진 믿을 수 없어.

늘 소문만 무성했지 가봤다는 사람은 못 봤으니까. 어때요. 흥미 있어요?

좋아요. 그렇다면 정보를 드리죠.

 

(몽마들의 여왕 전투 정보 받음)

 

아네스트 : 이곳에서 얻을 수 있는 보석을 얻어와요.

나도 그 증거가 가지고 싶어. 이쪽 분야에서는 증거가 없는 정보는 쓸모없는 것이니까요.

아, 하지만 명심해요. 그곳은 마족들의 공간이기 때문에 여신도 그곳의 일은 간섭할 수 없을 거예요.

누군가 자신을 도와줄 거라 생각 말아요. 죽으면 끝이죠. 그것은 이 세계의 법칙이니까.

하지만 난 걱정 안 해요. 이미 한 번 쓰러뜨린 마족일 테니까. 당신이라면 두 번도 쉽겠죠.

 

('몽마들의 여왕' 전투에서 '유혹의 팔찌 보석함 열쇠 조각' 획득)

 

아네스트 : 어때요, 다녀왔나요?

…여왕이라. 매력적이군요. 그녀는 아름답던가요?

용케 돌아왔네요. 마족의 지옥에서. 역시 당신은 특별해. 희귀한 보석은 찾았나요?

음, 열쇠 조각? 겨우 이것뿐? 보석함도 아니고 열쇠 조각이라니, 게다가 몹시 평범하군요.

당신, 따로 숨기고 있는 건 아니겠죠? 후후, 농담이에요. 난 당신을 믿으니까.

하지만 죽은 마족에 망가진 열쇠뿐이라니 망자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했네요.

도로 가져가요. 그런 열쇠 조각 부스러기에는 관심 없으니까. 보석함도 없는데 열쇠가 무슨 소용이죠?

잡화점에나 가져가 보세요. 혹시 알아요. 그런 평범한 열쇠에 맞는 보석함이라도 있을지.

 

('유혹의 팔찌 보석함 열쇠 조각' 3개 필요)

 

 

# 콜헨 잡화점

 

아일리에 : 무슨 일이야? 보석함을 파느냐고? 난데없이 무슨 소리야.

 

(가지고 있던 열쇠 조각을 보여주었다.)

(조각 세 개를 맞추자 하나의 열쇠가 되었다.)

 

아일리에 : 어머, 굉장히 평범한 열쇠네? 이 정도 열쇠라면 우리 집에서 팔고 있는 보석함도 열 수 있겠는데?

음…. 그래 이 정도 크기라면 팔찌 보석함에 딱 맞겠다.

그런데 보석함에 맞는 열쇠를 찾는 사람은 있어도 열쇠에 맞는 보석함을 찾는 것은 플레이어가 처음이야.

흐흥, 사연이 있는 열쇠인가.

뭐, 정 원한다면 팔찌 보석함 정도는 줄 수 있어. 그간에 빚도 있고 하니까.

보석상을 하려고 보석함을 잔뜩 사놓았는데 팔리지 않아서 창고에 가득 쌓여 있거든.

자, 여기.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필요하다면 하나 줄 테니 가져가. 또 필요하면 말해. 아직 많이 있으니까.

 

('평범한 보석함' 받음)

('평범한 보석함'을 사용하여 '여왕의 루비' 획득)

 

 

# 콜헨 대장간

 

아네스트 : 또 왔네요. 이게 뭐죠?

…아름다워. 팔찌 장식으로 가공하면 딱 어울릴 크기로군요. 멋진 보석이네요. 이걸 왜 나에게 보여주는 거죠?

 

[증거]

 

아네스트 : …….

후후, 당신은 정말 재밌는 사람이로군요. 이것이 그 여왕이 가지고 있던 보석이었나요?

그 열쇠에 맞는 보석함을 찾은 것이로군요. …과연 니플헤임의 수수께끼답네요.

그래요. 지옥에 있는 보석을 얻으려면 일단 그 지옥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찾는 것이 먼저죠.

그리고 지옥을 열 열쇠만 있다면 그 문이 어떤 것이든 상관없는 거죠.

지옥은 이 세계 어디에든 항상 존재하고 있는 거니까.

당신도 많이 봤잖아요. 지옥을 열어놓은 자들을. 우리가 지금 새로운 지옥을 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죠.

…….

여왕의 보석이라…. 니플헤임을 연 대가로 충분하네요.

이 보석은 고마워요. 제가 잘 쓸게요.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가르쳐 드리죠. 또 와요.

 

('여왕의 루비' 전달)

 

 

(스토리 니플헤임의 경계 완료)

(죽지 않은 자들 스토리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