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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투쟁의 탑?

브리니클 2020. 2. 1. 21:07

스토리 보상

: 타이틀 '지배 당한'

: 경험치 45,100

: 골드 30,000


 

(90레벨 달성)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바락스 : 투쟁의 탑 말인가? 그곳은 기사들이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기 위해 찾는 곳이었지.

법황청 마법사들이 만들어낸 교묘한 환영이 아주 일품이랄세. 실력을 늘리기 위해선 아주 그만이라 이 말이야.

한 층을 깨면 다음 층으로 내려갈 수 있다네. 나는 한때는 10층까지 도달한 적도 있었지.

오, 한번 가보겠나? 폐쇄된 곳이긴 하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이네. 건투를 비네!

 

(투쟁의 탑 전투 정보 받음)

('투쟁의 탑' 전투 1층 이상 완수)

 

바락스 : 투쟁의 탑에 다녀왔군.

오오, 10층까지 내려가서 승리했다니 정말 대단하군. 대단한 실력이야.

한때는 그곳이 기사들로 꽉 차있었던 적도 있었지. 어땠나, 아직도 그렇게 실감 나는 환영들이 나오는가?

하하, 그래도 정말 진짜 같진 않지?

어쩔 수 없는 노릇이네, 환영이니 말이야. 진짜와는 좀 다르게 매가리가 없긴 하지. 그래도 뭐 그만하면 꽤….

 

[정말 진짜 같던데….]

 

바락스 : 으응? 하하, 설마 실력이 녹슨 건 아닌가?

 

블라윈 : 투쟁의 탑이 무엇입니까?

 

바락스 : 아아, 자네 왔는가.

그렇군. 요즘엔 쓰이지 않으니 자네는 들어본 적 없을 수도 있겠군.

기사들이 실력을 갈고닦던 장소일세. 성장에는 아주 안성맞춤이지.

 

블라윈 : 그렇습니까…. 근데, 그런 곳이라면 요즘은 왜 쓰이지 않습니까?

 

바락스 : 흐음…. 뭐였더라…. 으으음….

아, 기억났네! 법황청에서 갑자기 폐쇄 요청이 들어왔던 걸로 기억하네. 모든 출입을 금지하고 통제에 들어간다고….

이런, 제대로 잊어버리고 있었군. 플레이어, 별일 없었나? 들켰으면 큰일 났었을 텐데 말이야.

미안하군… 이런 중요한 사실을 잊어버리고 가보지 않겠냐 권하다니.

으음, 고의는 아니었다네. 정말일세. 용서해 주겠나?

 

[네.]

 

바락스 : 후우, 다행이군. 앞으로는 근처에 가지 않도록 하게나.

 

 

# 로체스트 마법사 길드

 

자레스 : 뭐가 궁금하오?

투쟁의 탑? 그 퇴역 기사에게 들었소?

아는 바 없소. 법황청 소속 마법사들의 꿍꿍이는 내 알 바 아니오. 환영 같은 걸 만들어서 무얼 하자는 건지.

나야 단순한 협력 관계이오. 구르라면 구르는 그들과는 다르오! 흥.

 

(안에서 무언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자레스 : 이런, 또 실패로군.

 

(자레스가 건물 안쪽으로 들어간다.)

 

디아난 : …….

후훗. 그 기사 아저씨가 말한 거랑 좀 다르지 않았어요? 환영이라곤 하지만 환영 같지 않은. 그렇죠?

 

[…?]

 

디아난 : 마족 지배술을 아세요? 지배술이란 무엇에 작용하는 걸까요? 몸? 영혼? 아니면 둘 다?

그런 걸 연습하려면 꽤 힘들겠죠? 하다가 실패하면 어떻게 할까요? 나무를 숨기려면 숲에 숨길 것 같지 않아요?

마족을 지배할 수 있다면 동물은? 인간은? 연습하다 보면 그런 호기심도 들지 않겠어요?

…….

에이, 대답을 안 하니 재미없잖아요.

뭐가요? 전 아는 거 하나도 없는데. 그냥 질문을 했을 뿐이잖아요. 안 그래요?

 

 

(스토리 투쟁의 탑?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