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스토리/시즌1: 서브

[시즌1/서브] 들키기 전에

브리니클 2019. 1. 11. 20:51

스토리 보상

: 경험치 168,000

: 골드 45,000

: 그렘린 인형모자


 

(순모 100%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니아브 : 음…. 역시 안 되겠어. 안된다구!

 

[뭐가?]

 

니아브 : 재료가 없어…. 아무리 살펴봐도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는 부리 같은 재질이 없어. 그래서 말인데….

 

(니아브는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당신을 바라보았다.)

 

니아브 : 부리를 구해다 줘. 어떻게든 구해다 줘.

다른 병사들에게 시켜도 되지만 아마 루더렉이 알면 가만히 안 있을 거야. 그러니까 네가 몰래 갔다 와.

 

(비밀 전투 정보 받음)

 

니아브 : 내가 그 아이를 본 곳은 아니지만 여기는 그렘린이 많이 출몰하는 곳이야.

이곳에 가면 부리를 구할 수 있을 거야. 부리 조각이라도 괜찮아. 허물이라도 괜찮다구. 구해다 줄 거지? 그렇지?

 

('비밀' 전투에서 '부러진 부리 조각' 획득)

 

니아브 : 가져왔구나!

 

('부러진 부리 조각' 전달)

 

니아브 : 맞아. 이 느낌! 고마워! 자, 답례로 약속한 인형을 줄게.

응? 부리를 이제야 가져다줬는데 이걸 어떻게 만들었느냐고? 실은….

실은 기사단의 수집품 목록 중에 하나가 있기에 그냥 빼서 썼어. 그런데 들키면 혼나니까 들키기 전에 가져다 놔야 해.

그래도 다행히 아직까진 들키지 않은 것 같으니까….

 

바락스 : 무슨 이야기를 하고 계신 겁니까, 부인?

 

니아브 : 어? 어어?

아, 아니에요. 아무것도.

 

바락스 : 그런데 손에 가지고 계신 건….

 

니아브 : 아 참!

이것! 여기 바닥에 떨어져 있었어요. 무언가 귀중한 것 아닌가요?

 

바락스 : 아! 여기 있었군요. 여기 떨어져 있는 줄도 모르고 한참을 찾았습니다.

정확히 한 개! 한 개가 부족하지 뭡니까. 이거 뭐라고 감사드려야 할지… 모두 다 부인 덕분입니다.

만약 이걸 찾지 못했다면 보급 장교로서의 체면이 지켜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니아브 : 호호. 그것참 다, 다행이네요. 역시 찾고 계셨었군요.

 

바락스 : 네. 이건 구하기 어려운 물건이라… 음?

이걸 찾고 있다는 걸 알고 계셨습니까?

 

니아브 : 네? 아뇨?

 

바락스 : 하지만, 방금….

 

니아브 : 아니에요.

 

바락스 : 하지만….

 

니아브 : 아니라니까요?

 

바락스 : 그러나….

 

니아브 : 잘못 들으신 거예요. 아니에요. 아셨어요?

 

바락스 : 그게….

 

니아브 : 아 글쎄, 아니라니까요?

 

 

(스토리 들키기 전에 완료)